만화 원작의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열풍이 대한민국에 불고 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송태섭'(슬램덩크 주인공 이름)이 드리블로 극장가를 휘저으며 영화관 인파가 작년보다 3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티맵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영화관을 찾은 티맵 이용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2.5배 증가했다. 3040세대 남성들의 향수를 자극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인기가 '아바타2', '교섭' 등의 영화와 더불어 전국 극장가를 달군 영향으로 분석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이러한 관람객들의 열기는 유통업계로도 번지고 있다.
영화 인기에 힘입어 1990년대 원작을 즐겼던 3040을 중심으로 농구용품이 불티나게 팔리며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SSG닷컴에서는 영화 개봉 일주일 후인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농구용품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G마켓·옥션에선 농구화 판매가 488% 급증했고 농구복(350%), 농구용품(92%), 농구가방(32%) 매출도 증가했다.
11번가에서도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농구복(148%), 농구가방(14%) 등의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뛰었다. 연령별 구매 비중은 40대 남성(27%), 40대 여성(21%), 30대 남성(14%), 50대 남성(10%), 20대 남성(5%)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는 농구화 매출이 324%, 농구복이 35%, 농구가방이 16% 증가했다. 롯데온에서는 농구용품 판매가 20% 늘었다.
백화점 더현대서울에서 진행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도 오픈 첫날인 지난 26일 굿즈를 사기 위한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팝업스토어엔 영하권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슬램덩크 한정판 굿즈를 사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문 열자마자 달려가서 구매) 현상이 벌어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슬램덩크 인기에 추운 날씨에도 농구용품과 관련한 굿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원작 출시 당시 청년층으로 슬램덩크를 즐기던 세대가 중년층이 되면서 구매력이 상승해 소비를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만화 원작에 관한 관심도 이어졌다.
만화 신간 '슬램덩크 챔프'가 만화 순위 종합 24위에 올랐고, 시리즈 세트 판매가 돋보였다. 원작 만화 ‘슬램덩크’의 주문 수량은 1057%나 늘었다.
영화 개봉 후 '슬램덩크 챔프'의 구매 비중은 남성 독자가 높았지만, 슬램덩크 시리즈 전체 도서의 구매는 여성 독자가 더 높았다. 특히 30대 여성 독자층의 반응이 눈에 띄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송태섭'(슬램덩크 주인공 이름)이 드리블로 극장가를 휘저으며 영화관 인파가 작년보다 3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티맵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영화관을 찾은 티맵 이용자 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2.5배 증가했다. 3040세대 남성들의 향수를 자극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인기가 '아바타2', '교섭' 등의 영화와 더불어 전국 극장가를 달군 영향으로 분석된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영화 인기에 힘입어 1990년대 원작을 즐겼던 3040을 중심으로 농구용품이 불티나게 팔리며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SSG닷컴에서는 영화 개봉 일주일 후인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농구용품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G마켓·옥션에선 농구화 판매가 488% 급증했고 농구복(350%), 농구용품(92%), 농구가방(32%) 매출도 증가했다.
11번가에서도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농구복(148%), 농구가방(14%) 등의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뛰었다. 연령별 구매 비중은 40대 남성(27%), 40대 여성(21%), 30대 남성(14%), 50대 남성(10%), 20대 남성(5%)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는 농구화 매출이 324%, 농구복이 35%, 농구가방이 16% 증가했다. 롯데온에서는 농구용품 판매가 20% 늘었다.
백화점 더현대서울에서 진행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에도 오픈 첫날인 지난 26일 굿즈를 사기 위한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팝업스토어엔 영하권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슬램덩크 한정판 굿즈를 사기 위한 사람들이 줄을 서는 오픈런(문 열자마자 달려가서 구매) 현상이 벌어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슬램덩크 인기에 추운 날씨에도 농구용품과 관련한 굿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며 "원작 출시 당시 청년층으로 슬램덩크를 즐기던 세대가 중년층이 되면서 구매력이 상승해 소비를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만화 원작에 관한 관심도 이어졌다.
만화 신간 '슬램덩크 챔프'가 만화 순위 종합 24위에 올랐고, 시리즈 세트 판매가 돋보였다. 원작 만화 ‘슬램덩크’의 주문 수량은 1057%나 늘었다.
영화 개봉 후 '슬램덩크 챔프'의 구매 비중은 남성 독자가 높았지만, 슬램덩크 시리즈 전체 도서의 구매는 여성 독자가 더 높았다. 특히 30대 여성 독자층의 반응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