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귀경길 정체도 본격화…오후 3∼4시 정점

2023-01-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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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울 8시간 10분

[사진=연합뉴스]


설인 22일 오후 귀경 차량이 늘어나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양방향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선 서울 방향은 경부선시점 1㎞, 양산분기점∼양산 5㎞, 영천분기점 부근 2㎞, 금호분기점 2㎞, 북천안∼안성분기점 17㎞, 기흥∼신갈분기점 8㎞, 판교∼판교분기점 1㎞, 금토분기점∼반포 12㎞ 등 총 48㎞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몽탄3터널∼몽탄2터널 4㎞, 당진분기점∼서해대교 24㎞, 발안∼매송 21㎞, 광명역∼금천 6㎞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봉평터널∼둔내터널 6㎞, 강천터널∼여주 6㎞, 이천∼호법분기점 2㎞, 덕평∼용인 13㎞, 동수원∼반월터널 18㎞, 군자분기점∼월곶분기점 3㎞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방에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7시간 40분, 대구 7시간, 광주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4시간이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7시간 20분, 대구 6시간 4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612만대로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고향, 친지 방문 등 현재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후 1∼2시 정체가 정점에 이르고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귀경 방향은 오후 3∼4시에 정점을 찍고 23일 오전 2∼3시에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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