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올해부터 임신 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출산 축하용품 지원 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지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 내 재건축 아파트 입주 등의 영향으로, 인구가 지속 유입되면서 출산율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임신·출산과 관련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귀띔한다.
지난 2019년 과천시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최하위를 차지했지만, 2020년 0.993명으로 6위로 반등한 뒤, 2021년에는 1057명으로 연천군(1188명)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높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한편 신 시장은 이외에도 출산 지원 사업으로 산전기초 검사와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유축기 대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