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선정으로 ‘응집제 자동주입시스템’을 맑은물사업소에 설치하게 돼 1억 32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의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해 공공기관이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테스트 성과를 토대로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혁신제품 제조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수요기관은 혁신제품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은 원수의 수질 변화에 따라, 응집제 주입량을 최적화하는 것으로, 신 시장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약품 사용량 절감 및 잔류 알루미늄 감소를 통한 수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 시장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참여로 시의 예산 절감과 정수처리 효율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