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회장 "연임 않고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

2023-01-18 13:2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는 입장문을 내고 용퇴 의사를 밝혔다.  

손 회장은 18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앞으로 이사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완전 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금융그룹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 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의 용퇴에 따라 이날 열린 임추위에서 결정될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에는 손 회장이 제외됐다. 임추위는 우리금융그룹 현직 임원과 전직, 외부 인사 등 10여명을 1차 후보군으로 선정하고, 오는 27일에 2차 후보군(쇼트리스트) 2~3명을 확정한다. 다음 달 초에는 차기 회장 단독 후보를 최종 결정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