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현충원 '와하트 알 카리마'를 방문하는 것으로 국빈 방문 이틀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와하트 알 카리마를 방문해 묵념·헌화했다. 와하트 알 카리마는 아랍어로 '존엄의 오아시스'라는 의미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한다"고 작성했다.
윤 대통령은 UAE의 국민 통합을 상징하는 현충비 앞에서 UAE 측 설명을 듣고, 기억의 광장과 명예의 전당 등 추모 공간을 둘러봤다. 칼리파 빈 타흐눈 보훈청장,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누라 알 카이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등이 동행했다.
대통령실은 "UAE 연방최고회의 구성원(각 에미리트 통치자)들은 매년 11월 30일 순교자의 날(현충일)마다 이곳에 모여 순직자들을 추모하는 의식을 진행한다"며 "해외 정상급 또는 장관급 인사들이 UAE 방문 시 방문해 헌화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와하트 알 카리마 방문 이후 윤 대통령 내외는 자이드 초대 UAE 대통령 묘소가 위치한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랜드 모스크는 축구장 5배 크기(290m×420m, 3.6만평)로 한 번에 4만명이 예배 가능한 규모로 UAE 내 최대,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이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와하트 알 카리마를 방문해 묵념·헌화했다. 와하트 알 카리마는 아랍어로 '존엄의 오아시스'라는 의미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한다"고 작성했다.
윤 대통령은 UAE의 국민 통합을 상징하는 현충비 앞에서 UAE 측 설명을 듣고, 기억의 광장과 명예의 전당 등 추모 공간을 둘러봤다. 칼리파 빈 타흐눈 보훈청장,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누라 알 카이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등이 동행했다.
와하트 알 카리마 방문 이후 윤 대통령 내외는 자이드 초대 UAE 대통령 묘소가 위치한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랜드 모스크는 축구장 5배 크기(290m×420m, 3.6만평)로 한 번에 4만명이 예배 가능한 규모로 UAE 내 최대,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