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세일즈 외교 돌입...오늘 한-UAE 정상회담

2023-01-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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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논의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4일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 참석, 환영사를 마친 신민철 UAE 한인회장에게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정상 외교에 본격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확대회담 및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최고 수준의 협력 관계인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격상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담 결과로 양국 간 원전과 방산, 인프라 건설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이 발표될지도 주목된다.

UAE에 오는 17일까지 머물 예정인 윤 대통령은 '한-UAE 군사협력'의 상징인 아크부대를 직접 방문해 우리 군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랍어로 '형제'를 뜻하는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국군 창설 이래 최초로 군사협력 차원으로 파병된 부대다. 아크부대는 UAE군 특수전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UAE군과 연합훈련 및 연습,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윤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한국이 수주한 '원전 수출 1호' 바라카원전을 방문하고,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경제협력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동포 간담회에서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는 UAE와 혁신적 아이디어,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최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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