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강원본부, 폭설대비 현장 특별 안전점검 시행

한국철도 강원본부 관계자들이 강릉선 진부∼강릉역간에 있는 청량신호소에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 강원본부]

한국철도 신화섭 강원본부장이 직원들과 함께 동절기 폭설에 대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9일 강릉선 진부∼강릉역간에 위치해 있는 청량신호소에서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 점검은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 및 비상대응 방안 점검을 중점으로, △제설열차 운행 △선로전환기 동결 예방을 위한 히팅장치 가동 △관내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제설반 운영 등을 집중 점검해 열차안전운행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청량신호소는 KTX–이음 고속열차가 강릉선과 영동선으로 분기(分技)되고 합류되는 지점으로 특히 지형적 특성에 의해 1월∼2월에 폭설이 자주 발생되고 있다.
 
한국철도 신화섭 강원본부장은 “폭설 등 이상기후에도 시민들이 고속열차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겨울철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