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이 스타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기보는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혁신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12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후 3년 이내 혁신창업기업이나 예비창업자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통해 60개 내외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반전형 외 지역균형·ESG(환경·사회·지배구조)·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전형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도 모집한다.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성공기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한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및 민간 벤처캐피털(VC)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수료기업에게는 보증·투자 등의 금융서비스와 연구개발(R&D)지원·기술이전 등 비금융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제12기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 중 상위 25% 기업은 기술기업 첫걸음펀드 추천과 성장단계에 따라 최대 15억원의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기보벤처캠프 우수 참여기업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