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란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을 세액공제하는 제도를 말한다. 아울러,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복리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고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받게 되는 제도다.
동해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18개 업체 가운데 4개 업체를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허니스토리(꿀), 동북아식품협동조합(순콩압착콩기름), 농업회사법인(주)이자나(고추장), 농업회사법인 유동에프앤비(여주즙) 등 총 4개 기업이다.
김희영 허니스토리 대표는 “동해시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에게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포장박스를 비롯해 컨설던트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및 마케팅 교육 등으로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에서 창업보육센터내 입주기업 중 4개의 업체가 선정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 “그동안 센터의 노력으로 많은 성장과 발전이 있었다. 앞으로도 센터와 더불어 입주기업으로써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창업보육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기업지원을 통해 초기창업자의 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 및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입주, 보육시켜 지역의 튼튼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용봉 산업정책과장은 “본 선정을 통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동해시의 초기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매출과 고용 등 기업의 성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