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CES 2023' 첫 참가 성료..."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2023-01-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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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바이오팜 CES2023 부스에 방문해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제로 글래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은 지난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첫 참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SK바이오팜은 행사 기간 중 자체 개발 중인 뇌전증 환자들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5종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제로 글래스'와 '제로 와이어드'는 국내 제약사 최초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 두 제품은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개발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


전시 이틀 차인 6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스에 방문해 제로 글래스를 직접 체험하고 SK바이오팜의 사업 강화를 격려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미국 디지털 치료제 선도 기업 칼라 헬스의 르네 라이언 사장과 현장 미팅을 갖고 디지털 치료기기(DTx)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사장은 "자체 개발한 5종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시작이자, 혁신신약 세노바메이트와의 시너지 효과로 뇌전증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략적 투자와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혁신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차별화된 가치 제고와 지속성장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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