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이철우 지사의 빠른 판단이 포스코 살렸다"

2022-12-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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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철우 지사의 현장 지원으로 극적 전환점 맞아

이철우 지사와 도청 직원들에게 감사 전해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경북도청 방문.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29일 오전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등 4명이 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환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동 부회장 일행은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 피해로 큰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과메기 100세트와 직원 1인당 떡 1세트를 전달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이철우 도지사님을 비롯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빠른 복구를 이루게 되었다”며 “특히 태풍 피해 초기 대응에서 이철우 도지사님의 빠른 판단으로 방사포 2대 지원으로 제강공정의 지하 2층 물을 빠른 시간에 배수해 고로가 꺼지는 것을 막고 포항제철소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재 포스코는 전체 18개 공장 중 16개 공장이 가동 중이며 지난 15일 가장 생산 능력이 큰 2열연 공장이 복구 100일 만에 정상 가동되고, 연내 탄소강 전제품 및 STS 대부분의 제품이 생산 가능해 지면서 생산, 품질, 설비 모두 침수 전 유사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
 
TS1 냉연공장, 도금공장 2개 공장은 내년 1월 중 가동 예정으로 내년 1월 말 전 공장이 복구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태풍 '힌남노'로 큰 침수 피해를 입었던 포항제철소는 이철우 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에 더 큰 손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힌남노가 휩쓸고 간 지난 9월 7일 포항제철소 복구 현장을 점검하던 이철우 도지사는 포스코 관계자에게 추가 복구 장비 지원을 요청 받았고 현장에서 즉시 수소문한 끝에 대용량 방사 시스템을 확보해 배치해 줬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대용량포 방사 시스템을 빌려와 포항제철소에 투입해 배수 작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공직자의 당연한 책무이다”라며, “앞으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재난 발생 시 도에서 적극 나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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