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따르면 양포동 특구 운영 주관 단체인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신규 구매자 발굴에 초점을 맞춘 패션위크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양포동 특구의 섬유·가죽·패션 기업들은 지난달 7~18일 진행된 패션위크에서 프랑스,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10개국 17개사 원단 구매자를 대상으로 6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결과 지난해보다 20만 달러 많은 23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으로 올렸다.
연합회는 상담이 끝난 뒤에도 무역관을 통해 기업과 구매자 간 추가 상담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패션위크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양주‧포천‧동두천이 분담하고 있는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운영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특구 내 기업 해외판로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20년 288만 달러, 2021년 210만 달러, 올해 230만 달러 등 총 728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마케팅 지원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규 구매자를 발굴해 현장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섬유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산업구조 첨단고도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대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