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주재하고 "인도·태평양 심장부에 위치한 태평양 도서국은 우리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심을 차지하는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 한국의 '제1차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추진 방향의 기틀을 잡고 구체적 성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내년도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2050 푸른 태평양 대륙전략' 사이에 접점을 찾아서 확대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구체적으로 개발협력, 기후변화, 해양수산, 인적 문화교류 등 4가지 분야에서 접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