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IT)을 결합한 프롭테크!
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는 프롭테크업체의 플랫폼 규제 움직임을 강화하면서 협회가입 의무화와 회원에 대한 행정권한을 강화하는 법안으로 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을 추진하였다.
이는 프롭테크업체의 반발을 가져왔고 직방 최고경영자(CEO)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플랫폼 규제 움직임에 전면전을 선포하며, 지난 11월 22일 '반값 중개'로 맞불을 놨다.
직방·호갱노노를 이용해 처음 집을 내놓는 매도인·임대인에게 중개보수를 절반만 받기로 한 것이다.
직방이 '반값 중개수수료' 시장에 합류하면서 중개보수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미 우대빵(에스테이트클라우드)은 수도권 50여개 이상의 가맹점을 진출 시키며 반값 중개수수료의 부동산 프랜차이즈로 확고히 하고 있다.
매수인에게는 중개보수를 50% 깎아주고, 매도인에게 보수를 받지 않는 모델을 내세우는 다윈중개가 있으며, 이외에도 집토스, 홈스퀘어 등 프롭테크업체들이 중개보수 인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에서 '반값 중개수수료' 를 내걸고 중개를 시작하는 업체 역시, 프랜차이즈업체로 여수, 광양등 지역내 가맹점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말 순천시 등록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522곳이며 순천은 전국 최고 수준의 등록 수이며, 여수시, 광양시등 인근 도시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반값 중개수수료는 질서교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방침에 프롭테크업체의 적극적인 영업으로, 이미 반값 복비 중개수수료 시대가 열렸다는 게 중개시장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