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13일 한국수력원자력과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총 1억원을 출연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한수원은 지난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하여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한수원 ESG 위원회’를 발족했다. 올해에는 한국정책학회에서 시행한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중소기업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동반위는 “한수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탄소중립 대응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협력사와의 ESG 생태계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 산업계의 ESG 역량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다하는 ‘ESG 국가대표 한수원’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