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도 일자리재단은 지난 12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채이배 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및 임직원, 민간훈련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훈련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도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재단은 인력난이 심각한 건설 현장의 구인구직 수요를 고려해 숙련건설기능인력을 효율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재단 내 직영 과정과 민간 훈련기관을 통해 외부 위탁 과정으로 이원화해 교육을 운영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민간훈련기관으로 교육에 참여한 외부 교육기관과 연간 교육성과 및 향후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우수 훈련기관 시상(6개사)과 숙련건설기능인력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 훈련기관 시상 후, 숙련건설기능인력 우수사례도 공유됐다.
우수사례로는 △인테리어 부문 훈련생 취·창업 지원 결과 △훈련생 자립강화를 위한 훈련생 협동조합 설립 실례 △전문 산업안전교육강사 교육과 건설업 기초안전보건 교육 적극 실시 △건설기능인력 운영 교육 장비 개선 사례 등이 꼽혔다.
채이배 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건설 현장의 구인·구직 수요 불균형, 안전사고 증가, 숙련건설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적 요구 확산 등 문제점을 점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건설 현장의 일자리 수요를 자세히 파악해 지속적인 건설숙련인력 양성과 건설 일자리 전문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