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지하용 '크러핀', 신곡 '나의 크리스마스' 한중 동시 공개

[사진=마운틴무브먼트]

가수 김태형과 지하용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크러핀이 캐롤곡 '나의 크리스마스'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12일 "크러핀의 신곡 '나의 크리스마스'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오랜만에 한중 공식 음원으로 소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러핀은 오는 15일 서울 명동 롯데L7  루프탑 21층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나의 크리스마스' 라이브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크러핀의 첫 겨울 유닛곡 '나의 크리스마스'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민형이 작사·작곡한 캐롤곡이다. 한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크리스마스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공감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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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핀은 "좀 더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음원 수익금 전액을 연탄 은행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나의 크리스마스'를 만든 김민형 작곡가는 "열정이 넘치고 아이디어가 많은 가수라 신나게 놀며 만들었다"라며 "작곡하고 녹음하는 내내 행복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크러핀은 "우리가 정말로 가수라는 직업을 사랑한다고 느꼈고 대중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녹음실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올겨울 가장 행복한 캐롤곡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나의 크리스마스'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도 공개되며 크러핀의 중화권 진출에도 청신호를 켤 예정이다. 또 전국 버스킹도 준비 중으로 오랜만에 대중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