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날 전화 브리핑 등을 통해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징후를 보고 있으며, 이는 역내 및 국제적 안보를 심각하게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이 심각하고 지속적 외교에 관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놓고는 다양한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인도·태평양 방문에서 한국 및 일본 정상과 회담했고,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7차 핵실험을 포함한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동맹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 제재 불이행을 두고는 “특히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포함한 안보리 회원국과 모든 유엔 회원국은 제재를 완전히 이행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