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열매’를 나눔의 상징으로 정하고, 199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으로 창립된 이래 매년 연말연시 집중 공동모금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목표액인 85억원의 1%인 8500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특히 모여진 성금은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안전,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돌봄, 교육 및 자립 등 4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개인에게 부여되는 ‘나눔리더 캠페인’에 가입해 눈길을 끌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캠페인 슬로건인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전북’처럼 도민이 베풀어준 작은 온기는 우리 전북을 지탱하는 뜨거운 연료가 될 것”이라며 “사랑의 온도탑의 눈금이 100도씨를 훌쩍 넘어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나눔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한편, 나눔 캠페인 참여는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개설된 성금접수 창구를 이용하거나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기부 및 ARS 등을 통해서도 손쉽게 참여가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 발급과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에 따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