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신종 코로나19가 칠곡군에서 지난 2020년 2월 23일 처음 발생한 날로부터 1000일째 되는 날이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1일 기준 4만85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15일 하루 확진자 787명이라는 최고 발생 위기 상황을 겪어 왔지만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보건소는 1000일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선별진료소 문을 열어 코로나로부터 군민들을 지키기 위해 검체채취와 역학조사 및 방역관리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또 보건소 내 신속항원검사소 설치,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및 확진 관련자 전수검사 등으로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코로나19 겨울철 대유행을 대비해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와 위중증 사망 위험률이 높은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또는 코로나19 확진일로부터 120일이 경과한 경우 동절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접종률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코로나19가 종식돼 군민들이 안심하고 완전히 일상으로 복귀하는 그날까지 방역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