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동국제약에 대해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국제약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한 159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 늘어난 118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의약품 대표 품목인 마데카솔 주성분(테카)으로 만든 화장품 시리즈 ‘센텔리안24’ 제품군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의료기기 2등급으로 허가 받아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한 ‘센텔리안MD크림’을 11월에 출시해 피부과 중심으로 전문의약품과의 시너지도 발생할 전망이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수익보다는 매출성장에 집중하는 해라고 판단된다”며 “추정영업이익률 20.8% 감소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