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임직원, 쪽방촌에 연탄 3000장 배달

2022-11-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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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 그룹사 임직원들과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 손태승 이사장(왼쪽)과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해 연탄을 옮기고 있다. [사진=우리금융미래재단]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이 쪽방촌 주민들에게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4일 재단 이사장인 손 회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연탄 사용 가구 밀집 지역인 영등포구 소재 쪽방촌을 방문해 연탄 약 3000장을 직접 배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면양말과 핫팩 등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쪽방촌 주민은 2500여 명이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 등 그룹 주요 계열사 4곳도 이달 중 영등포를 제외한 서울시 소재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동계물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손 이사장은 “준비한 물품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금융그룹을 포함한 그룹사 15곳이 200억원을 출연한 비영리법인으로 2012년 설립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 이어 두 번째로 만들어진 공익재단이다. 손 회장은 장기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우리금융미래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은 취약계층·소외계층 생활 자립과 성장 지원, 취약계층·소외계층 복지 서비스 지원, 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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