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칠곡이 가진 다양한 마을·사람·이야기 자원을 연결해 △장애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서로의 안녕을 묻다' △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마음과 마을의 시간' △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 △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행자의 시선 마을을 바라보다' 라는 각각의 주제로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총 4차례 진행됐다.
장애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서로의 안녕을 묻다'는 해봄도서관 책놀이 프로그램과 칠곡에서 삶을 살아가는 주체의 문화 다양성 체험, 감정표현 포토북 만들기로 이뤄졌다.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마음과 마을의 시간'은 장애당사가가 들려주는 마을스토리여행, 시간이 켜켜이 쌓인 마을체험여행, 감정책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결혼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힐링과 쉼을 만나게 해주 마을을 만나는 시간, 나를 위한 힐링나무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여행자의 시선 마을을 바라보다' 는 ‘인문너머로 서로의 삶을 만나다’ 문화도시·인문학 축제장을 둘러보고 인문에 대해 탐구해 보는 시간, 서로의 눈높이를 인정하고 응원해주는 시간, 나의 감정 그려보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재욱 군수는 “이번 인문여행을 통해 칠곡군을 찾는 사람들이 우리 지역이 가진 다양한 인문경험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받았으면, 또한 마을과 좋은 관계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께 “앞으로 지역 인문자산과 관광자원을 연결한 칠곡만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