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게임 이용자와 오프라인 만남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용자들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려는 움직임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 10월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트위치콘(TwitchCon) 2022'에 참가하며 '검은사막' 이용자들과 오프라인으로 소통했다. 트위치콘은 게임 전문 방송 플랫폼 트위치가 북미와 유럽에서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전 세계 게임 개발사와 스트리머가 모여 신규 게임과 콘텐츠 발표 등을 진행한다.
펄어비스는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이용자간대결(PvP) 토너먼트, 플랫폼별 검은사막 체험 공간, 굿즈 스토어, 추첨 이벤트 등 이용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솔라레의 창' PvP 토너먼트에서 펼쳐진 북미와 유럽 지역 대표의 대결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실시간 경기 관전을 위해 몰려든 북미 게이머들이 치열한 전투에 탄성을 지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펄어비스는 부스 내 라운지, 경기 관전석 등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을 더했다.
펄어비스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된 이용자 행사 'VOA(Voice of Adventurers)'를 올해부터 일본 도쿄, 미국 보스턴, 한국 서울 등에서 재개했다. 전 세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로, 오는 12월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연말 칼페온 연회 역시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열린다. 펄어비스는 하이델, 칼페온 연회를 정례화해 이용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칼페온 연회는 오는 12월 10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최해 해외 이용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