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한국과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주베트남 대한국대사관 및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호치민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양국 간의 문화, 관광, 산업에 대한 협력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가한 센터와 업체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30건 이상의 수출 상담을 통해 게딱지장, 오란다, 다시팩, 만능소스 등의 제품에 대한 총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베트남 전역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꿉마트’와 수출 상담을 진행해 영덕군 4개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한편, 영덕군의 이번 수출 협약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시·군·구 지역 연고 산업 육성 사업의 지원으로 성사됐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