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단에는 전문성 있는 산림법인과 설계·감리업체, 관련 담당 직원 등 95명으로 구성되며, 전수 조사와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한 방제 전략을 수립한 후 지구별 책임 방제 구역을 설정해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방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올해 재선충병 방제 예산 28여억원 외에 10억원의 추가 군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전국 자연산 송이 생산량 연속 12년 1위를 달성한 울창한 소나무 숲을 기필코 지켜낸다는 각오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관이 강력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과학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의 삶의 터전이자 지속 가능한 부가가치를 지닌 영덕의 산림 자원을 보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