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옥정호 출렁다리를 임시 개통한 이후 보름여 만에 2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수시로 안전 문제를 점검하는 등 철저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출렁다리와 붕어섬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 실시와 정기안전점검 강화, 종사자 교육 등 안전메뉴얼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임실군을 주축으로 임실경찰서, 전주완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총 25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안전시설 및 안전 장비 관리, 주차장 관련 교통관리 운영실태와 시설 주변 범죄 예방을 위한 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정기 점검일로 정하고, 안전 점검과 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내년 초까지 시범 운영하는 옥정호 출렁다리는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101억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총 길이 420m, 순폭 1.5m로, 붕어를 형상화한 80m 높이의 주탑 전망대에 올라가면 옥정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치즈 활용 식육가공 기업, HACCP 우수영업장 선정
올해로 6회째를 맞은 HACCP KOREA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식품 안전 관리제도 발전과 해외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HACCP 우수영업장 표창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적용 식품 공장을 대상으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심사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12개 사업장에 대해 수여한다.
㈜친한F&B는 식육가공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으로 임실N치즈를 이용한 햄, 소시지, 닭가슴살 등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고, 2021년 임실군에서 노후된 시설을 리모델링한 임실N치즈 이용 식품 가공공장을 위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