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6일 시작한 이 사업은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11세(2012년생)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시행한다.
총 3억1500만원(도비 70%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 중이다.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내 75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밖 청소년 등 7880명으로, 이 중 최근까지 5개월여 간 서비스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10월 말 현재 6763명(86%)이다.
구강검진과 상담, 불소 도포 등을 무료로 해주고,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해준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을 하는 데 의료비로 환산하면 한 명당 4만원 상당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기한 내 모두 빠짐없이 진료 서비스를 받아 치아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