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6% 증가한 2849억원, 원수 보험료를 의미하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24% 증가한 10조158억원을 기록했다.
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CFO)은 "물가 급등, 금리 인상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보험 본연의 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며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견조한 CSM(계약서비스마진) 확보를 위해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견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