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 연구 논문 2편 국제학술지 게재

2022-10-31 09:04
  • 글자크기 설정

맑은물연구소, 우수한 연구 능력 국제적 입증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31일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 수질분석팀의 연구 논문 2편이 SCI급 학술지에 게재되거나 예정됐다고 밝혔다.
 
박종명 연구사가 저술한 “여러 감염 전파 위험이 있는 일반 분석 시험 시설에 대한 작업자 보호 시나리오: 주제범위 문헌 고찰, 역학 모델 및 ISO 31000(Worker Protection Scenarios for General Analytical Testing Facility under Several Infection Propagation Risks: Scoping Review, Epidemiological Model and ISO 31000)”의 논문은 환경 연구와 공중 보건 부분에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의 2022년 19권 19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ISO 31000(리스크 관리를 위한 국제표준)을 환경분야의 연구소에 도입하기 위해 개발한 시나리오(SOP)로써 실험실 내 분석 활동 시 시험자를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대응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조중희 연구사가 저술한“지리적으로 분리된 섬에서 지하수 시스템의 진균류 부하: 진균류를 제어하기 위한 첫걸음(Fungal Load of Groundwater Systems in Geographically Segregated Islands: A Step Forward in Fungal Control)”의 연구 논문은 진균류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Mycobiology」의 2022년 50권 5호에 게재 예정이다.
 
이 논문에서는 상시 관리가 어려운 인천시 도서지역의 지하수를 대상으로, 사람의 건강(알레르기, 천식 등)과 관련된 공중 보건과 먹는 물의 품질 관리 측면에서 영향을 미치는 진균류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관리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7개의 섬에서 총 79개의 진균류를 분리 및 동정하고 수질 분석 데이터와 연계해 분석한 결과 잔류염소의 농도와 진균류 사이에는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탁도에 따라 진균류의 다양성과 총 진균류의 부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국제학술지에 실린 2편의 논문은 국내 최초로 연구된 것으로 연구소의 우수한 연구 능력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구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구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