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프듀2' 출신 배우 이지한 사망…향년 24세

2022-10-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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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희석 인스타그램 갈무리]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이 지난 29일 저녁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고인과 함께 출연했던 박희석 등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한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며 "지한이 마지막 가는길 인사 부탁드린다. 빈소 자리 부족으로 내일 오후 2시부터 방문이 가능하다"는 글을 게시하며 그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프듀2' 출연자였던 김도현은 "이태원 참사로 너무 일찍 멀리 가버린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 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렇게나마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말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와 관련, 이지한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이지한이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사고로 사망한 것이 맞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아니길 바랐는데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다. 가족들이 많이 슬퍼하는 상황이라 무척 조심스럽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지한은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서 신남현 역을 맡았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1일 오후 1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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