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압사 참사에서 중국인 한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국신문망은 이날 보도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한국 측에 사망자 수습 등 사후 처리를 요청하고 유가족에 연락해 위문과 적극적 협조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고도 전했다.
대사관 측은 이번 참사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후 즉각 긴급대응체제를 가동해 한국 경찰 및 소방당국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연락해 사고 원인 및 사상자 신원 파악 등을 통해 자국민 피해 현황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또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국민의 구조 요청 메시지를 확인하고 있다고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