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짧은 기간 동안 추진한 서명운동에는 약 9500여 명의 시민이 서명했고 특히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및 김학용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에서도 적극 동참했다.
아울러 시는 수원(8200번)·성남(8201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증차 및 동탄(8202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노선변경 등 편리하고 안전한 시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수원(8200번)과 성남(8201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를 각 1대씩 증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운수회사와 재협의를 실시해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을 축소하고자 증차계획을 수립했다. 변경된 시간표는 11월 첫째주에 버스정류장 및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동탄(8202번)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상행은 장지IC 및 동탄대로(동탄호수공원)로 변경하고 동탄역 종점 이후 하행은 동일하게 동탄순환대로 및 신리IC로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탄 도심지로 노선을 변경함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변경된 노선정보 및 버스정류장은 경기버스정보 등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오는 11월 1일부터 시외버스 요금이 국토교통부 시외·고속버스 운송사업 운임·요율 상한 조정에 따라 인상돼 서울강남 및 남부 노선은 300원이 오른 6900원이며 노선별 인상 요금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 최초의 서울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원, 성남 및 동탄 등 수도권 주요 지점에서 출퇴근 및 통학하시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