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26일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불노인복지관의 특화사업인 ‘꽃을 든 시니어 봉사단’ 활동으로 완성된 게릴라 가드닝과 벽화 거리 조성 축하 기념식을 읍내정보통신학교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꽃을 든 시니어 봉사단’은 북구 지역 4개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4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공간에 예쁜 화단을 조성하는 게릴라 가드닝과 아름다운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한 도시환경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향상하게 시키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꽃을 든 원로 봉사단’과 같은 시니어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더욱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의 맞춤형 취업 매칭 기회를 확대하여 더 안정적인 일자리 정보와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자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관심이 높았다.
물류센터 현장직, 매장관리, 직업상담사, 관리직, 요양보호사, 생산 현장직, 경비, 청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28개 기업(간접참여기업 11개), 170명의 구인에 약 8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또 부대행사로 진행된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1대 1 취업 컨설팅,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 촬영 및 금연 클리닉 등도 당일 구직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기업과 지역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성공적인 취업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