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삼척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정라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수산물 유통물류센터는 삼척항 정하동 일원에 총사업비 69억원(국·도비 41억원 포함)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400여㎡ 규모로 지난해 준공됐다.
1층에는 활어 및 선어 직거래장, 특산품 직매장 등이, 2층에는 수산식품 회 판매장, 로컬 시푸드(Sea food) 코너, 수산물 식당 등이 들어선다. 3층에는 수산품 포장·가공실 등이, 4층에는 어업인 휴게실, 야외 테라스 등이 갖춰진다.
현재 시는 삼척시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 중이며, 차후 위탁운영자와 계약 후 운영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 시설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삼척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세광엠텍 도장공장을 활용하여 문화예술전시 및 체험공간을 구축하는 ‘삼척항 문화예술 허브 조성사업’, 주민들과의 공동이익 창출공간 및 문화·예술·관광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종합 상생 플랫폼 구축사업’, 방문객과 소통 및 공감하는 체험형 예술전시공간인 ‘아트 플레이캠프 조성사업’, 동해연안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장소기반적 특성을 연계한 바이오아트공간 및 지역특화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바이오 어울림 센터 조성사업’ 등은 모두 2023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삼척시는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 공간에 별도로 추진 중인 이사부독도기념관 실감미디어 조성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해 정식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을 계승하는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 공간은 독도 수호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와 교육장소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