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년 7개월 만에 항저우·선전 노선 재개

아시아나항공이 본격적인 중국행 노선 확대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월 2일부터 항저우 노선 주 1회 운항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전 노선은 11월 29일부터 주 1회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항저우, 선전 노선의 경우 2020년 3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이후 2년 7개월 만에 재운항하는 것이다. 

항저우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9시 45분에 출발해 오전 11시 항저우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한다. 기종은 A330으로 298석이 제공된다. 선전 노선은 인천에서 낮 12시 25분 출발해 오후 3시 30분 선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창춘 노선도 오는 27일부터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한다. 해당 노선은 오전 8시 45분에 인천을 출발해 오전 9시 55분 창춘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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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에 베이징, 난징, 창춘, 하얼빈 등 4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이번 재운항으로 노선은 6개로 늘어났다. 이번 항저우, 선전 운항 재개 외에도 추가 노선 취항을 위해 중국 당국과 협력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중국 베이징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양국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추가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다시 중국노선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