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에 '열차 운행 지연 예정 안내'라는 제목으로 "10월 26일(수)~28(금) 08시 0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이며, 열차 지연 등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어플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인 25일에는 시위로 인해 4호선 상행은 76분, 5호선 하행은 17분 지연됐다.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오전 8시 6분쯤 4호선 삼각지역에서 탑승한 뒤 동대문역사문화역(DDP)에서 5호선으로 환승해 여의도역으로 이동한 다음 9호선으로 다시 갈아타 목적지인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했다.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예산안 심의를 시작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예산안 심의에 앞서 시정연설을 하는데 여당인 국민의힘과 함께 책임지고 장애인 권리예산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ㅁ
재발좀 자제 했으면 좋겠습니다 맨날맨날 계속 자꾸 시위하니깐 싫습니다 자꾸적으로 한두번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