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초,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독도 의미 전달
대구시 김태연 총무과장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 40분에 국채보상운동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대구시민 122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 사랑 플래시몹을 열었다.
이번 독도의 날 행사는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1900. 10. 25.)로 독도 주권을 선포한 지 제122주년을 맞아 초등학생, 자원봉사자, 미스대구·경북, 시 직원 등 대구시민 122명이 함께 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동덕초등학교 6학년 학생 40여명이 참여해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대구시는 이번 독도 사랑 플래시몹뿐만 아니라, 매년 독도 사랑 주간인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를 지정해 독도 사랑 티셔츠 입기, 독도의 날 홍보 운동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독도 사랑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시 직원들이, 22일부터 25일에는 대구시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지역 보훈단체 회원들의 독도 방문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홍보하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독도 사랑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독도 사랑의 날이 항상 함께해요
‘독도의 날’은 1900년 고종황제가 독도영유권칙령을 반포한 것을 기념해 온 국민 하나가 되기 운동을 펼치는 날이다. 대구시교육청도 이에 동참해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원과 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그리고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 그리고 사랑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시행한다.
특히 대구교육청 직원 50여명은 독도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되새기고자 ‘대한민국 교육 수도 대구’ 표지석 앞에 모여 ‘독도 사랑 결의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도의 날을 맞아 다시 한번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환경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