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홍 라이브 커머스 전문 기업 오엠(OM), 레이블코퍼레이션으로 사명 변경

왕홍 기반 라이브 커머스 전문 기업 '올리브 마케팅(OM)이 '레이블코퍼레이션(LABL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레이블코퍼레이션]

중국 왕홍 기반 라이브 커머스 전문 기업 '올리브 마케팅(OM)이 '레이블코퍼레이션(LABL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도 공개했다. 신규 CI는 '라벨(Label)'을 형상화했다. 라벨은 현재 상표나 품명 등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기능적 의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표현하는 마케팅 수단으로 변화 중인 트렌드를 담았다.

피아노 레이블코퍼레이션 각자대표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폭넓은 현지 왕홍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마케팅 전략을 대한민국 브랜드에 접목하려는 철학과 의도를 표현했다"며 "제품 라벨이 브랜드 첫 이미지 형성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중국 소비자들에게 국내 브랜드 가치를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국내 브랜드가 중국 시장 진출 과정에 필요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주요 사업 모델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브랜드와 중국 소비자와의 만남을 설계한다'는 회사 슬로건 아래, '리자치(李佳琦)', '쉬샨(徐杉)' 등 왕홍과 △중국 시장 내 브랜딩 △콘텐츠 마케팅 △라이브 커머스 통한 제품 판매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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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중국 연간 최대 규모 온라인 이커머스 프로모션 '광군제' 기간 동안 고객사 브랜드를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타오바오' 매출 1위로 올리는 성과도 거뒀다.

피아노 각자대표는 "시장조사업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중국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약 630조원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둔 기업들에게 '왕홍 마케팅'은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올해 1월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고, 한국 내 중국 라이브 방송 송출이 가능한 스튜디오, 방송 장비, 인력 등 인프라 구축까지 완료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둔 국내 브랜드의 가치 극대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