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2700만원대 보합..."美 긴축 경계감 여전"

2022-10-2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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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 비트코인 2700만원대 보합...“美 긴축 경계감 여전”
 
비트코인이 2700만원대에서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6시 37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51% 감소한 276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2800만원선이 무너진 후 약 2주째 2700만원대 중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강도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가상화폐 가격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더리움도 24시간 전 대비 1.06% 감소한 18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지난 8일부터 180만원 중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 코빗-세이브더칠드런, 아동 보호에 NFT 활용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와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NF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기관으로 아동 권리 증진 및 보장을 목적으로 보건영양, 교육, 권리 옹호, 인도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의 여러 가지 아동 보호 프로그램에 대해 NFT를 활용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제반 업무 제휴 형태로 협력할 방침이다.
 
◆ 위메이드, 인도 블록체인 프로젝트 '샤디움'에 투자…위믹스 3.0 생태계 확장
 
위메이드가 인도 블록체인 프로젝트 '샤디움(Shardeum)'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이를 통해 '위믹스3.0' 생태계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협업을 추진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인 스트리트, 스파르탄 그룹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샤디움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기반 메인넷 가운데 세계 최초로 샤딩(sharding) 기술을 활용했다. 샤딩은 한 데이터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저장하고 검증해 노드가 추가될 때마다 처리속도(TPS)를 높이고 다른 체인 간 결합성을 유지한다.
 
샤디움은 인도 최초 메인넷 프로젝트로 현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와지르X(WazirX)' 창업자 니샬 셰티(Nischal Shetty)와 베테랑 사업가 오마르 시에드(Omar Syed)가 주도한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거래 수수료를 낮게 유지하고 탈중앙화와 보안성을 지원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샤디움 프로젝트의 기술력과 가능성,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위믹스3.0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다양한 기업,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네오핀, 하바와 블록체인 기술 교류 업무협약…글로벌 100조 디파이 공략 속도
 
네오위즈홀딩스 손자기업 네오핀이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하바와 기술 교류, 공동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다양한 블록체인을 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블록체인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다.
 
네오핀은 이더리움, 클레이튼, 트론에 더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코스모스 등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도입한다. 디파이, 게임, 메타버스, NFT 등 다양한 활용 분야를 제공하는 멀티체인 지원 오픈플랫폼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바 프로젝트에 이를 총괄하는 웹3솔루션즈, 1세대 블록체인 기술기업 아이콘루프, NFT 플랫폼과 게임 스페이스 기어즈 개발을 맡은 투바이트 등이 하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 국내 주요 블록체인, 게임 담당 핵심 인력이 참여 중이라고 네오핀은 주장했다.
 
네오핀은 지난 8월 웹3.0, 멀티체인, NFT, 론치패드 등 4대 키워드 중심으로 하반기 전략을 발표해 글로벌 100조 규모 디파이 시장 공략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네오위즈홀딩스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블록체인 20여 개의 노드 운영, 가상자산 지갑 '엔블록스' 운영 등 경험을 갖췄다. 
 
김지환 네오핀 "네오핀에 멀티체인이 도입되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많은 가상자산을 지원하게 되는 만큼, 글로벌 공략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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