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삼척시 한재밑 해상에서 예인선이 선체파공으로 연료유(B-A유) 약 10㎘가 유출, 삼척시 상맹방해변 일대 해안에 기름이 부착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교육형훈련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➀민간 전문가 및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해양오염조사팀(SCAT) 운영 ➁골파기 및 플러싱(범람)을 이용한 물리적 수거 ➂고‧저압세척기, 비치크리너를 이용한 기계적 세척·회수 ➃인력을 활용한 닦아내기 등 다양한 해안방제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김종승 해양오염방제과 방제계 과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지자체와 관련 업체에 해안방제기술 전파와 더불어 재난적 해안오염사고에 대한 방제 대응능력을 강화해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이날 금진, 망상, 대진 소재 서핑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레저기구 및 안전장비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레저업체 사업장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 및 각종 해양안전 사고 예방에 대한 당부와 격려를 통해 사업장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또한 주요 서핑 활동 구역 등 수상레저활동 집중관리 지역을 방문해 레저활동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활동 구역과 사고다발 구역 중심으로 안전순찰 강화 할 것을 당부했다.
최 서장은 “가을 행락철 성수기를 맞이해 많은 국민들이 수상 레저 활동을 접하므로 그에 따른 사업장의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수상레저업체의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수상레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