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심화과정은 수학과 과학, 융합 분야에 각 17명을, 중등심화과정은 수학과 물리, 화학, 생물, 지구, 정보(SW) 분야에 각 15명씩이다.
일반전형 이외에도 정원 외로 사회통합대상자전형을 통해 각 분야 3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과학영재교육원 선발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또한 해당 학교의 담당교사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에 설립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북대학교 부설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북대 소속 교수들과 박사급 이상의 강사진들이 영재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김인수 명예교수, 학교사 자료 등 소중품 다량 기증
1978년부터 수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4년 퇴임한 김 교수는 재직 기간 동안 모아둔 학교사 자료 138점과 서화작품 136점 등 모두 273점을 내놓았다.
기증품 중에는 학교사 자료가 많은데, 특히 70~80년대 학수표, 학생카드, 교무수첩은 대학의 발전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
이외에 수학과 동창회 회칙과 동창회 노트, 위상수학(位相數學)의 기초개념에 대한 육필 노트는 수학 연구와 홍보에 좋은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이외에도 고창 출신인 취운 진학종(1924~2010) 선생의 서예 작품 100여 점도 기증됐다.
김인수 명예교수는 전북대 재직 기간 동안 수학과 교수로서 교수회 및 기독교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대 순수 및 응용수학연구소를 설립하여 수학 발전에 여러 업적을 남겼다.
김형년 인천중앙동물병원장, 20년 기부로 4억원 발전기금 조성
이에 전북대는 10월 18일 오전 11시 30분 김 원장은 초청해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 수의대 안동춘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원장은 전북대 수의대 재학 시절 대학으로부터 받은 장학금으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고, 비교적 성공한 사회인으로서 받았던 것을 후배들에게 꼭 돌려줘야겠다고 마음먹고 지난 2003년부터 기부를 시작했다.
김 원장은 “20년 간 매년 모교를 찾으면서 지금은 내 자녀가 밟고 있는 캠퍼스를 거닐어보고, 나의 대학시절을 떠올리곤 한다”며 “당시 형편이 어려워 대학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이렇게 성공은 삶을 살고 있으니, 이를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