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관계사 100% 자회사 재편..."지배구조 선진화 차원"

오뚜기 대풍공장 전경.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최근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해 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배구조 재편에 따라 상장사인 조흥을 제외한 오뚜기의 모든 관계회사가 100% 자회사로 전환됐다.

오뚜기 국내 계열사 지배구조 개선 후 조직도. [사진=오뚜기]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효율성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분구조를 미국과 같은 선진국형으로 재편했다"면서 "ESG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뿐만 아니라 국내 농업을 살리고 농민과의 상생을 통해 성장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뚜기는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2017년에 오뚜기에스에프㈜, 상미식품㈜, ㈜풍림피앤피를 물적분할했고 2018년엔 상미식품지주㈜, ㈜풍림피엔피지주를 흡수합병했다. 지난해엔 오뚜기라면㈜을 물적분할하고, 올해엔 오뚜기라면지주㈜와 오뚜기물류서비스지주㈜를 흡수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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