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추수철 영농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17일 흥덕구 휴암동에서 21㏊ 규모의 벼농사를 짓는 김명교씨(48)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들은 뒤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청주지역은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벼 베기에 들어가 11월 중순쯤 마무리한다. 올해 쌀 생산 계획은 면적 9342㏊에서 6만7000t 규모다. 충북 쌀 생산량의 28%를 차지한다.
시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못자리 상토, 맞춤형 비료, 병해충 방제 등 6개 사업에 6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