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모든 길이 인천으로 통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조성" 약속

2022-10-16 11:08
  • 글자크기 설정

'시민과 함께, 시민이 주인공'인 제58회 시민의 날 행사 성료

시민복면가왕 경연대회, 무명가수 힐링콘서트 등 행사 '풍성'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58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16일 제58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야외광장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의 날 기념사에서 ‘인천의 미래를 위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역설한데 이어 “더 이상 수도권의 관문도시가 아닌 모든 길이 인천으로 통하는 대한민국의 중심도시, 100조 시대를 선도하는 일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300만 시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시민의 날은 시민과 함께하고 시민이 주인공이 돼 즐기고 축하는 자리 마련에 초첨이 맞춰졌다.
 
사전 신청을 받아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복면가왕 경연대회’, 지역의 무명가수들이 참여하는 ‘무명가수 힐링콘서트’ 및 ‘용기 내 챌린지’, 3D VR체험 등 친환경 놀이·체험부스가 운영돼 다채롭게 운영돼 시민들이 온전한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58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민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특히 지나 15일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인천시 시민상 시상식이 있었다. 인천시 시민상은 사회의 각 분야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 및 밝은 사회분위기 조정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영예로운 상이다.
 
지난 8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공모를 통해 각 기관·단체 등에서 엄선한 후보자 26명을 분야별 전문가, 원로 등으로 구성된 시민상 심의위원회가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58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과 '우리는 인천'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시]

한편 최근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순탄치 않아 2019년의 경우는 돼지열병 창궐로 취소됐고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인천 시민의 날은 조선시대 태종13년(1413년) 10월 15일(음력) 인주를 인천군으로 개칭해 ‘인천’이라는 지명이 우리 역사에 처음으로 등장하게 됐으며 이 날을 기념해 시민의 날로 지정한 것이 그 기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