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2022년 금연상담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13일 복지관에 따르면 오늘 행사는 강원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찾아오는 이동상담’으로 혈관건강 측정 및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흡연실태와 금연에 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어르신 분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전문기관의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 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고자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흡연은 인지 기능을 떨어뜨려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치매 유병률과도 무관치 않으며 국회예산정책처는 2050년 치매 환자가 217만명 으로 증가하고 사회적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12%(남:25%, 여:2%)가 흡연자로 노인이 금연하려는 생각이 적은 것은 흡연기간 만큼이나 중독이 심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상담에 참여한 어르신은 “흡연기간이 오래되어 흡연이 일상이었는데 상담을 통해 금연에 대한 생각이 생기고 어떻게 대처할지 알게 되었으며 금연캠프에도 참여할 생각이다”며 “앞으로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숙 담당사회복지사는“금연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 분들의 금연의지 및 건강한 생활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금연 캠페인으로 어르신 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