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시위 13일도 합니다..."4호선 이용 참고"

2022-10-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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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로 운행이 지연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에 '열차 운행 지연 예정 안내'라는 제목으로 "10월 11일(화)~14일(금) 08시 0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삭발식 및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역마다 모두 내렸다가 다시 타는 방식으로 시위를 해 열차 운행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계속되는 시위로 4호선 뿐 아니라 5호선을 이용하는 승객도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출근길에 이어 퇴근길에도 시위를 강행해 승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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