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경찰청과 공동 주최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치안 산업의 진흥을 위해 2019년 처음 개최됐으며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치안 분야 기술과 장비에 관련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획득 및 산업통상자원부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우수전시회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통해 인천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로 국내․외 치안․보안․방산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치안산업분야와 보안산업분야의 특화 전시회로 개최되는 만큼 기업들의 다양한 국내․외 판로 개척과 치안·보안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에는 유명 어린이 캐릭터인 ‘헬로카봇’과 연계한 캠페인 및 경품 행사, 시민 재난 안전체험, 경찰 체력검정 체험 등 시민들이 경찰과 치안산업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B2C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치안 산업대전을 인천 대표 전시회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인천 마이스산업은 물론 우리나라 치안·보안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