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는 16명의 의원 중 8명의 초선의원으로 구성돼 당초 우려가 있었음에도 초선 의원들의 패기와 다선 의원들의 관록이 조화를 이루면서 순항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개원 이후 제252회 임시회부터 제253회 정례회까지 조례 제·개정안 9건, 예산·결산안 4건, 동의·승인안 10건, 기타 7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의원 일동이 발의한 ‘남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촉구 결의안’, ‘쌀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가입 중단 촉구 결의안’을 통해 민심을 대변하고 남원시 현안사업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밖에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각종 행사를 활발히 참여하는 등 시민을 중심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전평기 의장은 “시민들의 희망찬 미래와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남원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깨끗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현 남원시정의 현안 중 가장 큰 사업의 하나가 남원 공공의대 설립인 만큼,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